중랑구 제3기 아동정책참여단 출범, 아동 목소리 담은 정책 만든다

사회 / 김영란 기자 / 2026-06-29 08: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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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6학년 26명 참여, 5개월간 아동권리 모니터링·정책 제안 활동
▲ ‘제3기 중랑구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중랑구가 25일 ‘2026년 제3기 중랑구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아동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아동정책참여단은 아동정책의 수요자인 아동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에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권리 실태를 모니터링하는 참여기구다. 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중랑구는 이번 제3기 참여단 운영을 통해 아동의 정책 참여와 의견 반영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지난 5월 공개모집과 기관추천을 통해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6명을 선발했다. 참여단은 앞으로 5개월 동안 ▲아동권리 교육 이수 ▲아동권리 실태 모니터링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제안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오는 11월에는 정책제안 발표회와 수료식을 열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아동의 시각에서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22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전담인력 확보, 아동정책참여단 구성, 아동친화도 조사 및 시민의견 수렴, 아동권리교육 운영, 조성 전략 수립 등 아동 권리 증진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6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구는 1·2기 아동정책참여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제3기 참여단 운영을 더욱 내실화해 아동의 실질적인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의 의견이 정책에 보다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아동정책참여단은 아동이 스스로 의견을 내고 권리를 실현해 나가는 소통의 장”이라며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과 제안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아동의 권리가 일상에서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중랑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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