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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산 쌀 가공식품으로 전북권 휴게소 판로 개척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남원시가 남원시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경영체인 '메밀꽃피는 항아리'가 지역산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으로 전북권 휴게소 판매를 추진하며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섰다고 밝혔다.
메밀꽃피는 항아리는 지역산 쌀을 원료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떡볶이와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바로한끼' 구워먹는 치즈바 등을 생산하는 청년 농식품업체이다.
지난해 2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청년 창업의 우수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일본 수출도 추진 중이며, 지난 6월 열린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바로한끼'를 출품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전북권 휴게소 판매 추진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지난 4월 체결한 '청년농, 협업·상생의 길을 잇다'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됐다.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휴게소 판매 가능 품목을 선정하기 위해 도내 휴게소 소장들과 두 차례 협의를 진행했으며, 7월 6일 한국도로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 제품 선호도 조사 및 판매 방향 결정을 위한 시식회를 개최했다.
시식회에는 한국도로공사 전북지역본부 직원과 도내 휴게소 관계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및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제품을 시식하며 상품성과 판매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식 품목인 '조선 브리또'(불고기맛·잡채맛)는 '바로한끼'를 휴게소 판매에 맞게 개발한 제품으로, 쫀득한 떡피에 직화 불고기와 잡채를 가득 담아 튀겨낸 즉석 간편식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과 간편한 취식 편의성으로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휴게소 판매 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식회 결과를 반영해 판매 일정을 최종 조율한 후 전북권 휴게소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며, 여름 휴가철인 7월부터 9월까지 집중 홍보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휴게소 간식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청년 농업인과 소규모 농식품업체는 지역 농업과 식품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주체"라며, "앞으로도 창업부터 제품 개발, 가공, 판로 확대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농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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