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대응위, 시민이 직접 정한 2026년 기후시민회의 3대 의제 선정

사회 / 김영란 기자 / 2026-07-07 11: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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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주도 ‘상향식’ 의제 확정, 숙의참여단 심층 논의 착수 예정
▲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는 7월 4일 청주오스코에서 기후시민회의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 기후시민회의에서 논의할 3대 의제를 발표했다.

2026 기후시민회의 ‘기획참여단’은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제1차 의제워크숍을 통해 ‘숙의참여단’이 논의할 의제에 대해 토론했으며, 7월 4일 제2차 의제워크숍을 통해 3대 의제를 결정했다.

또한 ‘기획참여단’은 기후시민회의의 역할 및 의사결정 방법 등 '기후시민회의 운영규정'에 대한 논의 결과를 공유하고, 시민참여단이 직접 정한 운영규정에 근거하여 기후시민회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기후시민회의 ‘숙의참여단’은 총 3개 분과에서 각 의제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청취 등 숙의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의제와 관련된 권고문을 만들어 기후대응위에 제출한다.

기후대응위는 기후시민회의에서 도출된 정책권고안을 위원회 안건으로 심의·의결 후 소관 부처 및 지자체에 통보하고, 이에 대한 이행상황 점검할 예정이다.

기후대응위 이창훈 위원장은 “기후시민회의가 논의해 나갈 의제를 결정해 준 기획참여단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의제 선정은 우리나라에서 공론화 의제를 시민 주도로 결정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상향식 의제 선정이 이루어진 만큼 숙의참여단이 더 밀도 있게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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