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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청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중림 조성효과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복합수익 구조를 창출하기 위해“해중림 일대 조식동물 집중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조류를 주된 먹이원으로 하는 조식동물인 성게를해중림 조성지에서 특정 구역으로 이동시킨 후 집하집중관리함으로써, 조성된 해조류 군락의 정착·성장율을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게 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해녀 소득원을 다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사업대상지는 올해 해중림 조성해역 가운데 적지조사를 통해 적합지 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최대 1억 원 범위 내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성게 서식지 조성을 위한 인공구조물 설치, △모자반·다시마 등 먹이공급기반 구축, △해조류 생육상태와 성게 생식소 밀도변화에 대한 효과조사 등이다.
이와 더불어, 제주도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전문가 의견수렴 및 자문체계 마련을 위해 도내 해양수산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도 구성했다.
지난 5월 개최한 자문회의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과 대상지 선정 기준, 시설물 설치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향후에도 자문단이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해 현장 적용성 및 개선방안 제시 등 시범사업의 전반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종료 후에는 성과평가와 효과분석을 실시하여 생태계 복원 효과 및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사업효과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도내 마을어장 해역으로 확대하여 해녀어업인들이 사업에 참여하여 관리하게 할 방침이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이번 시범사업은 조식동물에 대한 단순 구제·제거 위주 정책에서 자원 활용 및 소득 창출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첫 시도”라며, “해조류 생태계 회복은 물론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어촌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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