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식 운영위원장 '경기도형 안보전시관, 미래세대 안보교육 거점 돼야'

경기 / 김기보 기자 / 2026-06-15 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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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형 안보전시관 건립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경기도는 15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형 안보전시관 건립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최초 정책을 제안한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 집행부서 관계자와 안보·전시·관광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의 연구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 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최종보고를 통해 △경기도 안보환경 및 국내외 트렌드 분석 △건립 후보지별 특성 및 전략적 방향 △안보전시관의 기능과 역할 재정립 △전시·운영 기본구상 등을 설명했다.

특히 연구원은 기존의 박제형 무기 전시 방식에서 탈피해, 미래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최첨단 ICT 기술 기반의 체험형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차별화된 시그니처 콘텐츠 도입을 제안했다.

최종보고회를 주재한 양우식 위원장은 "부지 선정 시 단순한 접근성이나 주변 인프라 연계성만을 기계적으로 평가할 경우, 이미 기반이 갖춰진 지역에만 기회가 집중되고 낙후된 접경지역 등은 또다시 소외되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며, “부지 제공 등 사업 추진에 대한 지자체의 의지가 강한 지역이라면 충분한 기회가 주어지도록 거시적인 안목에서 정책적 배려를 해야 한다” 며 균형 발전을 강조했다.

조광근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군사접경지역으로서 경기북부가 오랫동안 감내해 온 희생에 대한 보상은 현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경기북부의 발전가능성과 안보전시관 건립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깊이 알게 된 만큼, 앞으로 넘어야 할 허들이 많지만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 위원장은 “전쟁의 아픔을 체감한 세대가 줄어들면서 미래세대에게 안보는 먼 이야기로 인식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최소한의 관심과 올바른 안보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 기능을 강화한 규모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향후 사업 타당성 확보와 국비 지원 건의 등 남은 과정에서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경기도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보완하여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행정절차 추진 방향에 대한 검토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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