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당선인, 시민·보훈·문화단체 릴레이 현장 소통 “현장의 목소리는 시정의 나침반”

대구/경북 / 김지훈 기자 / 2026-06-15 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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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감사와 존경”..“보훈의 가치가 국가정책에 반영되야”
▲ 지역 보훈단체장 간담회 참석한 추경호 당선인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당선인은 민생경제와 재난 현장에 이어 보훈, 복지, 여성, 문화 예술계를 잇따라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추 당선인은 15일(월) 지역 보훈단체를 시작으로 시민사회, 장애인, 여성단체, 문화예술계를 차례로 찾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민선 9기 시정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일정은 인수위원회 기간부터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현안을 폭넓게 살피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행보다.

먼저, 오전 11시 그랜드호텔에서 대구시 주관으로 개최된 ‘지역 보훈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지역 보훈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보훈단체와 모범호국보훈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보훈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 당선인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는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위에 이루어진 것”이라며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훈의 가치가 국가정책에도 반영되고,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약칭 대구경실련)에 방문해 민선9기 대구시정 방향, 대구 시민의 자존감 회복 등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추 당선인은 “시민단체와 열린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민의견 수렴창구를 시 홈페이지에 마련해놓은 만큼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선 9기 시정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수성구 명덕로에 위치한 ‘함께하는 장애인부모회 사무실’을 방문해 ‘420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구투쟁연대(이하 420장차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420장차연 측은 장애인 권리 중심 거버넌스 실현, 개인별 24시간 공공책임돌봄제 실시 등 5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추 당선인은 “장애인들께서 일상생활에서 불편과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당면 과제”라며, “장애인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부터 꼼꼼히 살펴보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대구 여성의 전화’는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여성인권단체로, 지역 여성들의 권익향상과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하고 있다.

추 당선인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스토킹, 디지털성범죄 등 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관련법령과 조례에 따라 피해자들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책과 사전예방 방안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추 당선인은 (사)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약칭 대구예총)를 방문해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강정선 회장은 지역문화예술분야 지원 및 소통 확대 등 현장의 절실한 바람을 전달했다. 추 당선인은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문화도시 대구’의 자부심을 지켜낸 지역 예술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지역예술인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며 실천가능한 사업부터 차근차근 추진하고, 문화예술경쟁력이 경제도시 대구의 경쟁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립뮤지컬콤플렉스’, ‘국립근대미술관’의 조속한 조성을 위해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데 지역 예술계가 도와주길 당부했다.

주말부터 이어진 추 당선인의 현장 행보는 시민이 있는 곳에서 답을 찾겠다는 민선 9기 시정 철학을 보여주고 있다. 민생경제와 재난, 복지, 문화 등 현장에서 청취한 생생한 목소리는 앞으로 시정 운영 방향을 정하고 정책을 구체화해 나가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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