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 '문화가 있는 날' 만 원으로 만나는 고품격 재즈 고상지 콰르텟 'Pasión y Tango(열정과 탱고)' 개최

경기 / 김기보 기자 / 2026-06-24 12: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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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와 함께하는 특별한 탱고 콘서트
▲ 포스터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8월 26일 오후 7시 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 '고상지 콰르텟 – Pasión y Tango(열정과 탱고)'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하남문화재단의 대표 문화 향유 프로그램인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의 다섯 번째 무대로, 전석 1만 원의 특별가로 운영되어 시민들이 보다 부담 없이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 편곡가인 고상지는 국내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탱고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일본의 세계적인 반도네온 연주자 료타 코마츠를 사사했으며, 김동률, 윤상, 이적, 유희열, 이문세, 루시드폴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폭넓은 음악 세계를 선보여 왔다. 특히 MBC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의 ‘순정마초’ 무대를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2021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 고상지 콰르텟은 아르헨티나 탱고를 기반으로 클래식, 재즈,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대표곡 'Libertango', 'Adiós Nonino', 'Verano Porteño'를 비롯해 'La Cumparsita' 등 탱고 명곡과 함께 고상지의 자작곡 'Ystu Island', '마지막 만담', '접전' 등을 연주하며 탱고의 정열과 현대적인 감성을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탱고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공연은 반도네온 특유의 깊고 매혹적인 음색과 섬세한 앙상블을 통해 관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낭만적인 음악 여행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때로는 뜨겁고 강렬하게, 때로는 서정적이고 깊이 있게 펼쳐지는 선율 속에서 장르의 경계를 넘어서는 특별한 감동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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