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노인대학원, 2026 상반기 문화탐방 성황리 마무리

경남 / 김예빈 기자 / 2026-06-11 10: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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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임직원 등 121명 참여…교실 벗어나 동기들과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
▲ 하동군 노인대학원, 2026 상반기 문화탐방 성황리 마무리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사)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원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과 재학생 간 화합을 위해 ‘2026년 상반기 노인대학원 문화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노인대학원 1·2학년 학생들의 맞춤형 체험을 위해 5월 19일과 6월 10일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재학생과 임직원 등 총 121명이 참여했다.

특히, 노인회 지회에서는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각 읍면을 순회하는 버스를 배차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먼저 5월 19일에는 노인대학원 2학년 학생을 포함한 48명이 전남 순천과 여수 일대로 1차 탐방을 다녀왔다.

참여자들은 형형색색의 봄꽃이 만개한 ‘순천만국가정원’을 거닐며 자연의 향기를 만끽했고, 오후에는 ‘여수유람선’에 탑승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학업 스트레스를 날려 보냈다.

이어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이순신대교 전망대’를 방문해 탁 트인 남해안의 절경을 감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사진으로 남겼다.

이어 6월 10일에는 1학년 학생을 비롯한 총 73명과 함께 경남 함양·산청 일대에서 2차 탐방이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함양 대봉산 모노레일’에 탑승해 지리산 자락의 수려한 산세를 감상하며 감탄을 자아냈고, 이후 ‘산청 동의보감촌’으로 이동해 다양한 한방 기운을 체험하고 건강한 노후를 다짐하는 뜻깊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문화탐방에 참여한 한 1학년 학생은 “평소 다리가 아파 산에 오르기 힘들었는데 모노레일을 타고 높은 곳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니 십 년은 젊어진 기분”이라며, “교실에서만 보던 동기들과 하루 종일 웃고 떠들며 정말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직접 인솔한 박일선 노인대학장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일정을 소화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번 탐방이 어르신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소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 노인대학‧노인대학원은 어르신들의 평생교육과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을 위해 설립되어 매년 알찬 커리큘럼과 야외 학습으로 어르신들의 가장 든든한 배움터가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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