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실생활과 직결된 안전한 수돗물 공급 강조” 박완수 경남도지사, 낙동강 녹조 대응 현장 점검

사회 / 김영란 기자 / 2026-06-12 18: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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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창녕함안보·칠서 취수장 방문...녹조 발생 상황 및 대응 태세 점검
▲ 박완수 경남도지사, 낙동강 녹조 대응 현장 점검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2일 창녕함안보와 칠서취수장을 방문해 낙동강 유역의 녹조 발생에 따른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현장을 찾은 박 도지사는 “녹조 상황 속에서도 도민의 먹는 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수처리 공정을 철저히 관리해 여름철 수돗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하고, 향후 경보 단계 상향 등 녹조 발생 심화 시 신속한 댐·보 연계 운영과 녹조제거선 적기 투입 등 녹조 저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8일 도내 낙동강 조류경보 지점인 칠서와 물금·매리지점에 모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녹조 대응 상황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성낙인 창녕군수,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한국수자원공사 및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 등이 함께했으며, 박 지사는 조류경보 발령 현황과 녹조 발생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로부터 대응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먼저, 유역면적 2만697㎢, 저수용량 1억900만㎥ 규모의 창녕함안보를 찾은 박 지사는 현장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낙동강 녹조발생 대응에 힘쓰는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 낙동강 조류경보제 발령에 따른 영향 취수장인 창원 칠서취수장을 찾아 녹조 대응 추진 상황 정수처리 공정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박 지사는 “앞으로도 오염물질의 낙동강 유입을 차단하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질오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도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물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남도는 칠서, 물금·매리지점 조류경보 발령에 따라 수질오염원 관리 강화와 수돗물 안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녹조 원인물질인 총인(T-P) 유입 저감을 위해 도에서 자체 마련한'경상남도 녹조 대응 행동 요령'에 따라 폐수, 가축분뇨, 개인오수처리시설 등 주요 오염원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녹조 발생에 따른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조류경보제 영향 취수장에는 취수구 주변 조류차단막과 살수시설, 수면폭기장치 등을 설치․운영하면서 조류 유입을 최소화하고 있다.

정수장에서는 낙동강 본류를 상수원으로 이용하는 정수장 관리를 강화하는 등 활성탄과 오존을 활용한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을 철저히 하고, 조류독소와 냄새물질에 대한 검사주기도 법적 기준보다 1회/주 이상 강화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재까지 정수 처리된 수돗물에서는 조류독소가 검출된 사례는 없다.

경남도는 여름철 녹조 발생 대응을 위해 수질오염원 관리와 취수장·정수장 운영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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