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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경식 |
[파이낸셜경제=금윤지 기자] 윤경식(26.신우물류)이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12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7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CC 솔 코스(파71. 7,25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대회 최종일 윤경식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 갔다. 4번홀(파4)과 5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을 마친 윤경식은 후반에도 14번홀(파4),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보기 없이 이날만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윤경식은 김영국(30.알에프코어)과 동타를 이루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16번홀(파4)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는 윤경식과 김영국 나란히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 17번홀(파3)에서 김영국이 파를 기록한 사이 윤경식이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후 윤경식은 “항상 곁에서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는 큰 기대를 하기보다는 즐기면서 내 플레이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임했고, 스스로를 믿고 경기했다. 이렇게 좋은 결과까지 얻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른 선수들의 스코어는 신경 쓰지 않았다.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오늘 내가 준비한 플레이를 모두 보여주자는 것이 목표였다”며 “그 목표를 이뤘다는 점이 가장 기뻤다. 경기 후 연장전이라는 것을 알게 됐지만, 이전 우승 경험이 있어 조금 더 차분하게 임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긴장은 됐지만 거리와 라이, 바람 등 내가 준비한 것에만 집중하려고 했다. 무엇보다 경기를 즐기려고 노력했고, 좋은 결과까지 이어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경식은 올 시즌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8회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데이비드골프 투어 첫 번째 다승자에 등극했다.
윤경식은 “목표는 변함이 없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후배와 선배들에게 인정받고 존중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항상 행복하게 골프를 하는 선수가 되고 싶고 KPGA 투어에 복귀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윤경식과 연장전을 치른 김영국이 2위, 임준형(23), 허성훈(23)이 9언더파 133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스코어의 한계를 넘는 도약’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는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군산CC 토너먼트 코스에서 열리는 ‘13회 대회’로 그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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