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만세구보건소, “집단생활 시설 중심 호흡기 감염병 증가, 예방수칙 준수 당부”

경기 / 김기보 기자 / 2026-05-27 17: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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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학교 등 집단시설 대상 수두·수족구병 예방수칙 안내 및 대응체계 강화
▲ 만세구보건소 전경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화성특례시 만세구보건소는 봄철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생활 시설을 중심으로 수두 및 수족구병 등 감염병 확산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 안내와 함께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최근 야외 활동 증가와 기온 상승이 맞물리면서 영유아 및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감염병 전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미열과 두통을 시작으로 전신에 가려움증을 동반한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수두'는 전염력이 매우 강해 밀폐된 교실이나 학원 등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봄부터 여름철까지 주로 유행하며 손,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수족구병'까지 겹치면서, 집단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 권장 일정에 따른 백신 접종 완료 ▲비누를 이용한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기침 시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주기적인 실내 환기 ▲장난감 등 교구 소독 등 기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수두 등 발진이나 수포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교·등원을 자제해야 하며, 조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모든 병변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사라질 때까지는 자택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세구보건소는 관내 의료기관에 공문을 발송해 수두와 수족구병 등 감염병의 조기 인지와 신속 신고를 요청했다. 또한 감염병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유증상자 집단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 조치를 통해 추가 전파를 차단할 계획이다.

곽매헌 만세구보건소장은 “수두와 수족구병 등 전파력이 강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가정과 시설에서는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발열이나 수포성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무리한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신속히 진료를 받아 추가 확산 예방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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