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초등학생 눈높이 맞춘 ‘환경보건 동행학교’ 본격 가동

인천 / 김기보 기자 / 2026-05-27 15: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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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월 관내 19개 초등학교 900여 명 대상 체험형 환경성 질환 예방 교육
▲ 인천시, 초등학생 눈높이 맞춘 ‘환경보건 동행학교’ 본격 가동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인천광역시는 어린이들의 환경보건 인식을 높이고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자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환경보건 동행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보건 동행학교’는 어린이 건강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교육 사업이다. 인천시는 교육청, 인천환경보건센터, 인천환경교육센터와 손잡고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환경유해인자 노출을 줄여 천식이나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 올해는 관내 19개 초등학교, 45개 학급의 학생 9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은 생활 속 환경유해인자 알아보기, 환경유해물질 노출 줄이기, 환경성 질환 예방수칙,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 등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진행된다.

27일 인천 계양구 작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올해 첫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일상 속 물건에 숨은 유해인자를 찾고 실천 방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환경유해인자송’부르기와 놀이 활동, OX 퀴즈 게임 등 흥미를 유발하는 체험형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성장기 어린이는 성인보다 신체 대사 기능이 완성되지 않아 환경유해인자에 훨씬 민감하며, 이는 천식·알레르기 비염·아토피 피부염 등 만성 환경성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시는 어린 시절의 조기 예방 교육과 올바른 위생 습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사업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보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생활 속 실천 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환경성 질환 예방 교육과 환경보건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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