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전 직원 두 팔 걷어”… 농촌 일손돕기 땀방울

대전/세종/충남 / 김영란 기자 / 2026-06-11 09: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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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 영농 실현을 위한 구슬땀,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고추밭 일손 지원 나서
▲ 지난 10일,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적기 영농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고추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0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1,650㎡ 규모의 고추밭에 잡초 억제 및 토양 환경 개선을 위한 부직포 설치 작업으로 진행됐다.

부직포 설치 작업은 잡초 생장을 막아 향후 발생할 제초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뿐만 아니라, 토양 수분을 적절히 유지하고 지온을 안정화해 고추 뿌리의 활력을 극대화하는 핵심 영농 작업이다.

특히 직원들은 지도 전문 기관의 노하우를 살려 고추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포기 사이 간격을 정교하게 살피며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병해충 발생을 선제적으로 억제하고 건전한 초기 생육을 도모함으로써 향후 고추 수확량 증대와 고품질 명품 청양고추 생산의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지원을 받은 농업인은 “인력 구하기도 어렵고 적기에 작업을 마치지 못할까 봐 밤잠을 설치며 걱정하던 중이었다”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내 일처럼 나서서 부직포 설치를 도와준 덕분에 한시름 놓겠다”며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 시기를 맞추느라 고생하시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장을 세심히 살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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